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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시의원은 단 한명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작성일 : 2025.01.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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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강화군 시의원은 단 한명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윤재상 후보의 정치이력은 다채롭다. 2002년 지방선거부터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까지 22년 동안 무려 일곱 차례나 출마했고. 세 번은 경쟁 정당을 오가며, 네 번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매우 이례적인 정치행보를 보였다. , 군의원으로 출마해서 시의원. 다시 군의원, 또 시의 원. 군수후보에서 다시 시의원까지. 정당도 가리지 않고, 기초의원,광역의원,단체장 같은 단계 도 가리지 않는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닥치는 대로 출마한다.

 

어디 그 뿐인가? 최근 정치행태를 보면 소속당의 지침도 무시하고, 심지어 해당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일례로 2022년 대선 기간에는 자신의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선거운동에만 전 념하라'는 지침을 내렸음에도 자신의 명함을 나눠주는 등 개인 선거운동에 열을 올려 당원들 에게 비난을 받았고, 당해 군수선거에서는 경선에 탈락했음에도 끝까지 승복하지 않고. 법원 에 '공천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벌여, 국민의힘은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정치인의 생명은 정체성이다. 윤 후보는 필요에 따라 언제든 정당을 바꾸고, 정당의 결정도 불복하는 카멜레온 정치를 일삼았다. "정치판이 본래 그렇고, 당선만 되면 되는 것 아니냐"라 고 하면 할말은 없다. 윤 후보가 그렇게 정치해서 네 번을 당선되었으니, 성공한 정치인이라 고 할 수도 있다. . 이번 보궐선거에서 유력후보 중 하나라는 얘기도 있으니. 유권자가 그래 도 좋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차피 선거는 유권자의 몫이니까.

 

하지만, 정치인은 신뢰가 기본 아닌가. 정당 소속 정치인은 그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 하고 책임진다는 것을 전제한다.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후보자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소속정 당까지 보고 지지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그 이유에서이다. 그런데, 정당을 때마다 갈아 끼우는 장신구 정도로만 인식하는 후보자에게 소속 정당을 보고 지지한다면 그것은 거짓에 속는 것이 나 다름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올바른 투표를 위해서는 후보자가 걸어온 정치행보, 소속정당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판단해야 한다.

 

이번에 뽑힐 시의원은 비록 임기는 짧지만, '강화남단경제자유구역지정', '인구소멸위기 극복 등 강화군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일들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40명 인천시의원 중 강화군 시의원은 오직 1명뿐이다. 일당백이 되어야 한다. 강화군을 위해 뚝심 있게 싸우고, 제대로 일 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강화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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