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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산후조리지원 선호도… 현금지원 43%·군립산후조리원 36.3%

작성일 : 2022.09.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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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지난달 24~29일 강화군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화군 산후조리 지원 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3.0%가 강화군의 산후조리 지원이 현금 지원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군립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한 산후조리 지원에는 36.3%가 선호 의사를 밝혔다. 

가임층(20~40대)에서는 ‘현금지원 선호’가 48.1%, ‘군립 산후조리원 선호’ 37.7%, ‘모름’은 14.2%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가임층 ‘남성’ 49.7%, ‘여성’ 45.7%가 ‘현금지원’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해 남녀 모두에서 ‘현금지원’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장년층(50~70세 이상)에서는 ‘현금지원 선호’가 38.4%로 ‘군립 산후조리원 선호’ 35%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성별로는 장년층 ‘남성’은 ‘현금지원 선호’ 40.5%, ‘군립 산후조리원 선호’ 37.6%로 나타났고, ‘여성’은 ‘현금지원 선호’ 34.4%, ‘군립 산후조리원 선호’ 30.0%로 남녀 모두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산후조리비용 현금 직접지원에 대한 찬성은 58.4%, 반대는 20.5%로 나타났다.

가임층(20~40대)에서는 ‘20대’의 현금지원 ‘찬성’ 비율이 85.0%로 가장 높았고, ‘30대’ 72.9%, ‘40대’ 50.6%로 연령이 낮을수록 현금지원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장년층(50대~70세 이상)은 ‘50대’의 현금지원 ‘찬성’ 비율이 71.2%로 가장 높았고, ‘60대’ 58.8%, ‘70세 이상’ 51.6%로 장년층 내에서도 연령이 낮을수록 현금지원 찬성비율이 높았다.

이는 가임층 중 20대와 30대가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계층이고, 50대가 이들의 부모 계층으로, 출산에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계층에서 현금지원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유추된다.

출산지원금의 적정 금액에 대해선 ‘현행(550만 원)보다 작게(감액)’ 28.5%, ‘현행 유지’ 35.7%, ‘현행보다 많게(증액)’ 35.9%로 나타나 ‘현행 유지’와 ‘현행보다 증액’이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임층(20대~40대)은 ‘현행보다 증액’이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현행 유지’ 31.8%, ‘현재보다 감액’ 25.9% 순으로 나타나 금액과 요구도가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년층(50대~70세 이상)은 ‘현행 유지’가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현재보다 감액’ 30.8%, ‘현재보다 증액’ 30.0% 순으로 나타나 ‘현재 유지’ 또는 ‘감액’이 ‘증액’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 구간을 산술 평균한 결과, 출산지원금의 적정 금액에 대한 전체 응답자 평균값은 5,717,131원이었으며, 가임층(20대~40대)이 생각하는 출산지원금의 적정 금액은 5,803,347원, 장년층(50세 이상)은 5,638,783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군립 산후조리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군립산후조리원(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핫한’ 정책이다. 기존에 건립된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현재 강화군의 산후조리 지원방식이 현금 지금 방식임을 감안하면 군립산후조리원 선호도가 36.3%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향후 강화군의 산후조리 지원방식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임층과 장년층의 의견을 잘 조율해서 군민이 원하고,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돼 저출산 위기 극복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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