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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언론 초대석]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

작성일 : 2022.08.10 13:58 수정일 : 2022.08.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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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취임한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 <사진=강화군>

지난달 29일 이태산 전 인천시 예산담당관이 강화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1970년생인 이 부군수는 역대 강화군 부군수 중 최연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면 출신인 이태산 부군수는 1991년에 공직에 입문해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인천광역시 국제경기지원관,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등을 거쳐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강화군 부군수 취임 직전에는 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장과 인천시 예산담당관으로 재임하기도 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오랜 시간 인천시 예산 업무를 담당하는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은 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 부군수의 취임으로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려는 강화군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이 부군수와의 일문입답이다.

▲군민들과 독자들께 드리는 인사

강화군민 여러분, 바른언론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강화군 부군수로 취임한 이태산입니다. 32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으면서 강화는 제게 늘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모든 것을 안아주고 포용해주는 어머니와 같은 그런 푸근함에 많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고향인 강화에 대한 짝사랑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그동안은 예산과 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의 입장에서 강화에 대한 저의 애정을 마음껏 표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강화군 부군수로서 저의 강화 사랑이 강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강화 발전을 위한 일을 고민해서 유천호 군수님과 동료·선후배 공직자, 그리고 강화군민들과 함께 더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먼저 다가가는, 친근한 부군수이자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부군수로 취임하신 감회는요?

무엇보다도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인 강화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천호 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기쁜 마음이 매우 큽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많은 가족과 친지들이 뿌리내리고 있는 고향이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그냥 왔다 가는 부군수가 되지 말라”고 당부해 주셨습니다. 저 또한 이런 당부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강화군 부군수로서 제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취합해서 군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기획을 입히고, 다듬어서 현실화시키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수님을 필두로 이러한 행정적인 작업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제 역량을 모두 쏟겠습니다.

두 번째는 강화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강화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강화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강화를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먹을거리와 놀 거리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심심찮게 합니다.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문화해설사를 양성하고, 귀농체험, 일주일 살기 등 여러 컨텐츠를 개발해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를 알리는 일에 힘쓰고 싶습니다.

▲부군수로서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요?

인천시 사업소나 수장고(귀중한 것을 고이 간직하는 창고) 등 강화에 도움이 될만한 시설을 유치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이제 서울의 수장고가 서울이 워낙 땅값이 워낙 비싸고 하니까 강원도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도 각 박물관이나 이런 곳에 자체 수장고가 있긴 하지만 워낙 유물들이 많기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수장고를 유치하게 되면 당연히 그 주변 일대에 있는 상권이 정비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좀 더 다채롭고, 체계적인 공무원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보고 싶습니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공무원 조직의 역량에 따라 지역의 발전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화군 공무원의 역량이 강화되면 자연스럽게 강화군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강화군 공무원 조직에는 우수하고 능력 있는 인재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우수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들이 군민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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