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7.12 11:32
작성자 : 박세중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조문 외교’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며, 공식 추도식 일정이 확정되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으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할 방침이다.
앞서 10일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주한 일본대사관에 차려질 분향소를 찾아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먼저 분향소를 찾았다. 12일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분향소를 다녀갔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역시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을 방문하는 조문 사절단의 격도 올라갔다. 과거에는 외교부 장관이나 주일대사를 보냈지만 현직 총리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을 조문 사절단에 포함시키며 격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일본을 찾아가 추도식에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우 현직총리가 아닌 ‘전직 총리’ 신분인 만큼 국무총리를 대신 보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현 일본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다.
정부의 격을 높인 ‘조문외교’로 한일관계의 경색 국면을 타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세중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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