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7.05 13:48 수정일 : 2022.07.05 13:53
작성자 : 조홍식
▲ 유천호 강화군수. <사진=강화군>
향후 4년간 강화군정을 이끌 유천호 강화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새 임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유 군수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되며, 강화군 최초의 3선 군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강화”를 만들기 위해 “오직 강화 발전과 군민행복만 바라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저를 포함한 강화군 800여 공직자들은 '군민의 말씀'을 섬기며, 그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미래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화하고 소통하는,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유 군수는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민선 8기 공약을 점검하고, 실행방안 마련 등을 위해 공직자들과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3선 군수답게 경험과 경륜으로 공백 없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선거 이후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유천호 군수와 새롭게 시작된 민선 8기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유천호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민선 8기 취임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먼저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현장을 누비고 소통해온 결과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약속을 지키는 군수, 능력이 입증된 군수로서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날선 신경전으로 군민들께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여러 가지 네거티브 공세가 있었습니다. 저는 선거 기간 중 여실하게 드러난 지역을 병들게 하는 대립과 반목을 넘어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갈등을 봉합하겠습니다. 오직 모든 군민이 행복한 강화군의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지난 4년 군정 성과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요?
민선 7기 강화군은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또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분골쇄신 노력해 왔습니다.
대형 복합문화공간인 ‘강화군 행복센터’와 강화군 첫 도시공원인 갑룡·관청·남산공원, 또 수많은 공영주차장들과 도서관·문화센터·국궁장 등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에 버금가는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보훈 예우를 위한 해누리공원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지원금 지급과 제2장학관, 키즈카페 건립 등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부지역 노인문화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였으며, 단군콜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언제나 기대고 의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아가 접경지역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을 조성했고, 강화소창 기념품 전시관, 마니산 한겨레얼 체험공원, 그리고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간 관광객 1,5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을 위해 5개항 어촌뉴딜사업과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강화농산물 수도권 백화점 입점 등 군민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들을 추진했습니다.
여기에 우리 강화군 인구수가 25년 전, 7만 명 이하로 내려간 이래 지난 6월 26일, 드디어 7만 명을 회복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향후 계획하고 있는 강화군의 성장 기반시설과 문화·복지 분야에 대한 청사진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요?
광역교통망 확충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기점 우선 건설, ▲국도48호선 마송~강화 간 도로 확장 및 교동연결,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서울지하철 5호선 강화 연장까지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에 대해 민선 8기 임기 내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서도 연도교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강화 ․ 초지대교, 풍물시장 등 상습 정체 구간과 관련한 군내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문화·복지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을 중심의 여가 시설을 대폭 확충할 생각입니다. 권역별로 복합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노인회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 중심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등산로 정비, 생활형 휴식공원을 추가 조성해 전국 그 어느 곳 못지 않은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염병 대응센터 건립하고 민간 의료기관 시설장비를 현대화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4차 산업시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는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신가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평생지원으로 빈틈없이 든든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고 수준의 어린이 외국어 교육 지원과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키즈카페 확대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확대 운영, 제3장학관 건립, 대학생 주거비 지원 및 장학기금 추가 조성을 통해 강화군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 편안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경로당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어르신 군내버스 무료화 추진 등 100세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농․축․수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해 농업이 미래혁신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외포지구에는 어촌뉴딜사업과 연계한 종합어시장을 건립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꾀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온라인 판매망 구축, 식당·숙박시설 개선 등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또한,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 용도지역 재정비, 성어기 조업시간 연장, 어업한계선 확대 등 군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각종 규제를 조정하겠습니다.
▶민선 7기 방문객 1,500만 명을 달성했는데요. 관광산업과 관련한 강화군의 청사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요?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힐링 도시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근대문화유산을 재정비해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어재연 장군 충장사와 기독교역사기념관, 한겨레얼 공원 활성화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생각입니다,
또 산이포 평화공원, 강화 국립고려박물관 건립을 통해 역사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화개정원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새롭게 천문체험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함상공원 조성, 서도면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이 길 위에 돌부리가 있고 비바람이 거세다 하더라도 강화 발전을 위해서라면, 우리 군민을 위해서라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강화군 800여 공직자들은 “군민의 말씀”을 섬기며, 그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미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화하고 소통하는,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강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끝으로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한번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능수능란하게 또 빠르게 해결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앞으로의 4년도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없는 길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신 만큼 분골쇄신의 자세로 강화군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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