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3.15 19:34
<송기영 강화군 공보협력담당관>
얼마 전 강화군 공보협력담당관으로서 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한 것을 두고, 하종오 씨가 강화뉴스에 수차례 거짓 주장과 선동을 했다. 공보관이 유튜브 채널과 강화뉴스의 편파성, 강압적 취재에 대해 잠깐 인터뷰한 것을 하 씨는 황당하게 신천지와 강화군이 연관되어 있다는 식으로 거짓 주장을 폈다. 나아가 강화뉴스에 강화군 內 목사님들과 교인들에게 강화군과 신천지가 연관성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식의 선동까지 일삼고 있다. 거짓 선동으로 강화군과 군민들을 이간질하려는 참으로 저급하고 비열한 의도가 아닐 수 없다.
하 씨의 주장은 그리스 신화에 나온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연상시킨다. ‘프로크루스테스’는 악명 높은 도둑으로 자신의 철 침대에 사람을 눕혀 길이에 맞지 않으면 자르거나 늘리는 잔혹한 짓을 일삼은 인물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모든 것을 재단하는 것을 뜻한다. 하 씨의 주장이 이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그동안 하 씨는 강화군에 대한 터무니없는 거짓 선동과 공무원들에 대해서 수없이 많은 혐오에 가까운 인격모독을 해왔다. 시인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상식의 수준을 벗어났다.
강화뉴스는 설립목적을 ‘공공성 강화와 건강한 지역 여론 형성’이라고 명시했다. 과연 거짓 선동, 저열한 인격모독을 하는 하 씨의 글을 수없이 게재하는 것이 공공성이고 건강한 여론형성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칭 대한민국 대표 시인이자, 저항 시인이라는 하 씨에게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식인 공개 질의를 한다. 타 언론에서도 이미 보도된 바 있고, 현재 강화군에도 ‘강화뉴스’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소문들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소문의 내용은 강화뉴스 관련자가 강화군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모 기업으로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불법적인 돈을 받아 챙겨 경찰에 기소되었다는 것이다.
하 씨는 강화뉴스 관련 불의한 사건이 사실인지 확인해 주고, 만약 사실이라면 이 사건을 파헤쳐 군민들에게 발표할 용의가 있는지 답변해 달라. 하 씨가 그동안 공정과 정의를 말하면서 타 매체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는데, 이번에 하 씨가 강화뉴스 관련 불미스러운 소문에 대해 진실을 밝혀준다면 그 진정성을 인정해줄 법도 하다.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티끌만 잘 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관련자가 지금까지 ‘강화언론문화협동조합’의 조합원인지, 조합비는 언제, 얼마나 냈는지도 확인해 주길 바란다. 혹시라도 관련 금품이 조합비로 들어가 강화뉴스 운영비로 쓰여진 것으로 오해될 수 있으니, 이를 명확히 하는 것이 강화뉴스 입장에서도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항간에는 하 씨가 그 관련자와 아주 친분이 있다는 소문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
평소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하 씨이기에 답변할 것으로 기대한다. 만약 하 씨가 답변을 회피했는데, 강화뉴스 관련자의 범죄사실이 밝혀진다면 그때는 관련자와 강화뉴스, 하 씨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 씨가 강화군 공보관이 몇 초 인터뷰한 것을 가지고 신천지와의 연루설을 퍼뜨린 것처럼, 하 씨의 논리대로라면 하 씨가 관련자와 연루되어 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지 않겠는가?
하 씨에게 답변을 요청하는 것은 정론지를 지향하고 공익을 지향하는 언론사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이고, 강화군민도 소문의 진실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강화군 內 올바른 언론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 씨와 강화뉴스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
그동안 하 씨는 군민들의 알권리, 공정과 정의를 외치며 당사자들의 인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의혹 제기 기고문과 시를 써 왔다. 그런 만큼 “개인적이고 수사 중인 사건이라 밝힐 수 없다”는 식으로 답변을 회피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는다. 정히 염려된다면 하 씨가 잘 애용하는 판소리 형식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해도 우리 군민들은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하 씨가 더 잘 알겠지만, 그렇게 하면 표현의 자유로 인정되어 법망도 교묘히 빠져나갈 수 있으니 말이다.
빠른 답변을 기대하며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겠다. 강화군청 3층 화장실에 가면 “사람이 잘 말할 수 있는 재능을 갖지 못하면 침묵을 지킬 줄 아는 지각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경구가 있다. 하종오 씨가 꼭 한번 들러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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