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2.28 18:35

<이명자 양사면장>
“평소 모든 일에 불평, 불만, 의심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어떤 일이든 결국에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좋은 열매를 맺어 가는데 필요한 과정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매사에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는 이명자 양사면장은 삶의 태도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30여 년의 긴 공직생활 중에서도 양사면과의 인연이 참 깊은 이 면장은 면장 부임 이전에도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양사면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이 면장은 면민들과 사이가 매우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도 면민들을 살뜰히 챙기는 데 여념이 없는 이 면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양사면 명소나 명물을 소개해주신다면요?
양사면 철산리에는 강화평화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안보교육 및 북한의 생생한 현장을 지척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평화전망대 주차장 내에 남북 1.8평화센터가 완공돼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조성이 완료된 ‘DMZ 평화의 길’ 또한 가족 나들길 명소로 그 이름을 서서히 알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사면 인화2리에는 ‘강화북부문화센터’가 건립되어 개관을 앞두고있습니다. 문화센터가 개관하면 북부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양사를 방문하시는 외부 관광객에게도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또한, 작년에 준공한 ‘양사면 그라운드골프장’에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야간에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함께 최신 조명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군민들이 퇴근 후 야간에도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현재 양사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자랑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요?
‘아름다운 양사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스모스·루드베키아 꽃길 조성, 소공원 및 생활체육공원 쉼터 조성, 공원 조형물 제작, 가로수 식재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복지행정’ 추진도 진행 중입니다. 금년에는 총 12회에 걸쳐 마을, 자생단체, 종교단체, 주민 등 295명을 대상으로 주요 군정 및 면정홍보와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그 결과 다년간 미해결 민원이었던 마을안길 포장, 하천 석축공사, 체육공원 쉼터 조성, 주요 도로변 차량통행 사각지대 도로확포장, 도로변 인도설치 등 다양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화군에서 추진 중인“마을안길 미불용지 보상”사업실시로 마을안길 도로포장 민원이 크게 해소되었으며, 주민들의 재산권도 보호할 수 돼 주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 공직생활 중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요?
아쉬웠던 점은 예로부터 양사지역이 최북단 한해지역으로 매년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강화군 역점사업 중 하나인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서 가뭄 걱정은 이제 할 필요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66만 톤을 담수할 수 있는 북성저류지가 조성되었고, 교산천의 폭이 35~40m로 확장되는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2023년에 준공되면 양사면은 농업용수 확보에 있어서 가장 혜택을 받는 지역이 돼 기상이변으로 인한 영농 및 재해피해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 양사면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과거 양사보건지소 건립 당시, 청사부지가 협소하고 인근 지역에 부지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양사면 거점지역과 떨어진 곳에 건립되어 운영하다 보니 고령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시기에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때문에 향후 부지를 확보하여 양사보건지소를 면사무소 근처로 이전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지역 의료봉사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 현재 양사면 북성리에서 인화리 구간에 걸친 해안도로 개설이 안 되어있고, 군부대의 검문소 차량 통제로 인해 주민 통행이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해안도로가 개설되고, 내년 초로 예정된 검문소 이전계획에 따라 검문소가 이전되면, 강화군 전 지역의 해안도로가 연결되어 강화군 지역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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