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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회 의원 릴레이 인터뷰] 오현식 강화군의회 의원

작성일 : 2021.12.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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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강화군의회 의원>

 

“‘젊음은 저의 정치철학의 근간입니다. 우리 강화군은 역사의 고장입니다. 세계를 누비던 몽고군과 맞서 싸웠던 삼별초의 근거지였으며, 근대 조선의 개화기에는 외국 열강에 맞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인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는 분단 한국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통일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이처럼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강화군의 역사를 지키고, 나아가 계승발전 시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화군의 역사를 이어나갈 많은 젊은이들이 강화군으로 유입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더욱 활기차고 젊은 강화군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젊음이 제 정치철학의 근간인 이유입니다

 

오현식 강화군의회 의원은 정치 철학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현식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연소 강화군의원으로 당선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대학에서 체육교육을 전공한 체육인인 오 의원은 강화군 농구협회장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젊음을 무기로 강화군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는 오현식 의원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치에 입문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십니까?

 

정치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의 어릴 적 꿈은 늘 강화군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한 꿈이었지만 아마 그 막연한 꿈이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기에 성인이 된 이후로 제 꿈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빠르지는 않지만 묵묵히 제 삶을 개척해왔습니다.

 

배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실히 공부했고, 주변의 애정 어린 조언도 제 발전의 자양분으로 여기고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제가 존경하는 강화군의 3선 민주당 군의원님의 추천으로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정치인으로서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전국적으로 보면 저는 아주 젊은 정치인은 아닙니다. 실례로 인천 연수구에는 25살에 연수구의원에 당선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강화군에서는 30대에 군의원을 한다는 것조차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37살이 된 현재 군의원으로서 장점이 있다면 더 넓고, 큰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청년정치인으로서의 단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단점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 단점을 젊은 나이에 경험하고 이겨나갈 수 있는 경험자체가 청년정치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주저 앉거나 피하지 않고, 이겨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청년정치인으로서 제가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강화군 발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는 사실 너무나도 많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열악한 지방재정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악한 지방재정에 대한 문제는 우리 강화군의회 모든 의원님들이 문제인식을 하고 있는 공통된 고민거리이기도 합니다.

 

필요에 의해서 새로운 사업과 정책을 펼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서 주민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드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과 토론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군민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군민들을 위해 더욱 효율적인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각에서는 기초의원 공천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 저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의원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중앙정치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앙과 지역, 두 곳 모두에서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기초의원의 가치가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에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기초의원 공천폐지에 반대합니다. 기초의원 공천폐지가 자칫 각 정당의 중앙과 지역 간의 연결고리를 끊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도에서도 지역의 현안들을 중앙에 전달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는 기초의원들이 많습니다. 지역의 현안이 오롯이 지역의 힘만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 현안들은 중앙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중앙과 지역의 정치인들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긴밀히 소통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초의원 공천폐지가 이루어진다면 중앙과 지역의 연결고리가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것은 결국 우리 강화군과 같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서지역에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지원과 변화가 필요하겠습니까?

 

기초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의원들이 일을 더 열심히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기에 이러한 부분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늘 제 자신에게 묻곤 합니다. “나는 정말로 잘하고 있는가?” “나는 정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어떠한 지원을 말하기에 앞서 기초의원 스스로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기초의원들이 그러한 성찰과 반성을 토대로 하루하루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보면 기초의회의 발전을 물론이고, 기초의회에 대한 지원도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대 강화군의회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라고 한다면 양사면 산이포 마을 복원사업비용 확보입니다. 당연히 저 혼자 한 일은 아닙니다. 유천호 군수님을 비롯한 여러 강화군 관계자분들, 서울 노원구 국회의원이신 우원식 국회의원님,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님, 조택상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님 등 많은 분들이 여러 루트로 저의 의견을 들어주시고 국가로부터 100억 원 상당의 큰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공약을 기준으로 한다면 저는 제 선거 공약의 90% 가까이를 달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과 도움을 주셨고, 그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임기가 5개월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도 흘러온 시간처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젊음을 성장시켜 주십시오. 앞으로 우리 강화군은 더 활동력 있고, 생기 있는 강화군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체의 각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움직이듯이 강화군도 군민들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강화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한층 성장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쇄 메일 스크랩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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