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2.14 14:08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그에 걸맞는 삶을 살기 위해 늘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합니다. 또한,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자’란 신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웃에 봉사할 수 있다는 그 자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효승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토박이로 이웃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봉사자로 알려져 있다.
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외에도 농협 이사, 송해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쌀 작목회, 농촌지도자, 교회 장로 등 오랜 시간 다방면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해왔다.
22년째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1세대 친환경농업인’이라는 이 위원장은 친환경연합회 부회장을 맡는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환경을 보호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시작했다는 무척이나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푸근한 인상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이 위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지역에서 오랜 시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요?
처음에는 “너무 교회만 가지 말고 지역을 위해 봉사도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로 지역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활동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떤 곳입니까? 어떤 활동을 하나요?
다른 지역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지만 저희는 관내 ‘독거어르신’에 대한 케어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리에 15명 정도 되시는 ‘독거어르신’을 우리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찾아뵙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안부를 여쭙고, 과일이나 음료 등을 나누는 봉사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독거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마을공동체의 여러 활동이 제약되면서 ‘독거어르신’들의 활동 범위도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독거어르신’을 케어하는 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강화군정과 송해면정에 대해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입니까?
현 유천호 군수께서 굉장히 잘하고 계셔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또, 유정진 송해면장도 발로 뛰는 현장 활동을 충실히 잘하고 계셔서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점수를 드린다면 10점 만점에 10점을 드려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 송해면에 필요한 사업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미 잘하고 있기에 더 요구할만한 사항은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고려천도공원’ 관련된 사업이 송해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본래 저는 앞으로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특별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보다는 그저 “맡은 바 임무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좋은 이웃”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그간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독거어르신’을 찾아뵈려면 어르신의 사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무엇이 더 필요하신지,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어르신들과 가까워지다 보니 이제는 저희가 찾아뵈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매우 기뻐해 주십니다. 그런 모습 하나하나가 제겐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입니다.
- 함께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아직까지 어렵고 힘든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신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