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1.09 16:56
<김건하 강화군의회 의원 / 사진 = 강화군의회>
“한 세대(世代) 가까이 열악한 민주당 생활을 헤쳐 나가며 군민과 함께 성장한 정치인으로서 현재 기초의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제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건하 강화군의회 의원은 정치인으로서의 소신과 철학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건하 의원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올 초에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늘 주민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 의원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십니까?
어느덧 3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주민을 위해 뭔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1988년 13대 총선 당시 강화군 송해면 출신이신 정해남 (전)국회의원 후보 캠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당시 보수당 정치인들의 당리당략과 정치공학에 회의와 염증을 느껴 민자당을 탈당하게 되었고, 이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신동근 국회의원과 인연이 되어 강화(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갑룡초등학교 체육진흥후원회장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간 지역 내 정치인을 발굴하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하며, 지역정당인으로서 풀뿌리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이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화군 연락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 정치인으로서의 소신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일컫는 지방자치시대 군의원의 역할은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군민과 집행부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주민참여가 보장되는 주민자치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오로지 군민만을 생각하며 군민의 부름에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함께 답을 찾으며, 민원을 해결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세대(世代) 가까이 열악한 민주당 생활을 헤쳐 나가며 군민과 함께 성장한 정치인으로서 현재 기초의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제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우리 군 발전의 초석은 인구유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1 인구감소지역에 강화군이 포함됐습니다. 강화군 정책의 중요도 면에서 인구소멸 해결보다 시급한 과제는 없습니다.
전국적인 저(低)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우리 군에 인구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면 이는 지역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강화군 주소 갖기 운동,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한 도시민 유치,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인구유입, 저공해산업 기업체 유치, 청년 산업 육성 등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시행해야 합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앙정부에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국가 보조사업 시 가산점 혜택을 부여받는 등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연구해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초의원 공천 폐지에 대한 여론과 기초의회 폐지에 대한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중앙당의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기초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은 중앙의 공천권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위원장, 시당, 중앙당의 지침과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에는 어느 정도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기초의회 폐지는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일컫는 지방자치시대의 역행이라 생각하며 현행대로 존치해야 된다고 봅니다.
▲ 기초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지원과 변화가 필요하겠습니까?
올해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서, 내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집행부와 의회와의 체계적인 자치분권이 시작됨으로써 보다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 1월 13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지방자치 2.0 시대에는 주민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대되고 지방의회 인사권의 독립과 지방의원 정책 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정책지원 인력을 충원 할 수 있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자치분권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해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제8대 강화군의회 의정활동 중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고유 권한 중 하나로서 집행부의 잘못되거나 비효율적인 정책을 지적하여 향후 더 나은 정책, 효율적인 정책으로 피드백 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일입니다.
집행부 공직자들도 6월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잠시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인식보다는 이 빗물을 모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기에 이는 의정활동의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함으로써 향후 집행부가 책임 있고, 효율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견인할 것입니다.
강화군이 집중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는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 남은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것과 향후 계획은?
군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당리당략을 떠나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아가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정책을 모색·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군민의 편에서 경제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저의 오랜 정당 활동을 통한 중앙 정치인들과의 인연을 적극 활용해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강화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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