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0.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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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식 길상면발전협의회장>
“원래는 다른 좌우명이 있었는데, 최근에 좌우명이 좀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좌우명은 ‘길상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입니다”
여기 뼛속까지 ‘길상맨’인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좌우명은 “길상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다른 좌우명이 있었는데, 최근에 이 좌우명으로 바뀌었단다. 그야말로 뼛속까지 ‘길상맨’이라 불릴 만하다.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유쾌해지는 김흥식 회장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길상면에 와서 30년 이상 의료생활을 하고 있는 온수의원 원장 김흥식입니다.
- 길상면에 대해 자랑해 주신다면요?
제가 맡고 있는 길상면발전협의회에 가입돼 계신 모든 단체장님들, 또 가입되어 있진 않지만 소소하게 단체를 이끌고 계신 여러 회장님들, 이분들 모두의 가슴 속에는 ‘길상면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씩은 내려놓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너무나도 귀하게 생각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길상면에서 이런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제게는 굉장히 큰 자부심입니다.
- 길상면발전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원래 발전협의회는 ‘방위협의체’로 불리었고, 기관장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 단체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1992년에 없어지고 나서 1993년부터는 양재형 초대 회장님을 필두로 ‘발전협의회’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기관장들뿐만 아니라 단체장들도 같이 합류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역대 회장님들을 겪어오면서 지금 제 임기 중에는 기관장과 단체장, 그리고 그 외에 길상면의 발전을 바라는 개인들도 같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회장님이 보시기에 길상면의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길상면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보내거나 시간을 할애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유천호 군수께서 곳곳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절차들이 조속히 진행돼서 길상면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그런 공간이 생긴다면 옛날에 있었던 추억의 반상회와 같이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얘기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습니다.
- 길상면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시면서 느끼는 어려움이 있다면요?
저는 사실 큰 어려움을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주위 분들이 본인이 무엇을 하실 때, ‘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우려 때문에 활동이나 행동을 주저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깝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친한 선후배 사이처럼 서로 조금 더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나 목표가 있다면요?
“길상면의 발전과 화합의 위하여!” 처음에 장난스럽게 했던 말들이 길상면에서 이웃과 어울리고, 봉사하면서 살아가다보니 정말로 제 인생의 좌우명이 되었습니다.
이웃의 친구들을 만날 때면 “길상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라는 말을 더욱 자주 꺼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마치 스스로 최면에 걸리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제게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길상의 모든 단체들이 상호 간에 MOU를 맺는 것입니다. 나아가 강화군 곳곳에 길사모(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와 같은 자생적인 단체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이러한 자생적인 단체들이 곳곳에서 생겨나서 강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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