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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희 전 평택 부시장이 한 지역신문에 기고한 ‘강화군수께 공개질의’

작성일 : 2020.09.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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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졌지만 9.15() 기준 13일째 매일 1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항에서 정부는 1400시를 기해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 수준으로 완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이 이루어진 지난달 30일 이후 보름만이다.

 

이처럼 정부가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하향 목표로 제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달성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낮춘 것을 두고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국민들의 생계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는 반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하향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코로나19가 다시 급속하게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양쪽의 주장을 들어보면 어느 한쪽만이 옳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2단계 하향 조정이 국민들에게 이제 안심해도 된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질 경우 접촉 횟수와 강도가 높아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전반에서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나아가 주변 이웃들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발적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일 것이다.

 

현재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대유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군민 호소에 나서는 등 가족과 자신을 지키는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각 읍과 면에서는 이장 단을 필두로 의용소방대와 상인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강도 높은 자율방역소 독을 실천하고 있으며, 강화군체육회 등 민간단체에서도 주도적으로 자율방역소 독을 펼쳐나가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9.14() 18:00 기준 강화군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4명이다. 이 수치는 강화군이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수도권의 주요한 관광지라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인천의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것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더욱 적극적으로 민관이 하나 되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율방역소 독을 이어간다면 우리 강화군은 코로나19 극복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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