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11.15 15:41
작성자 : 김종진

<사진=강화군>
"박용철 강화군수, 학부모와 소통하며 재발 방지 약속"
강화군은 지난 5일 동광중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양도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및 남부농협 한마음대회와 관련해 학습권 침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염명희 행정과장, 이순규 양도면장, 동광중학교 교장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자리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이번 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행사 진행 시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군수가 직접 나서 진심 어린 사과와 소통의 자세를 보인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보장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순규 양도면장은 “사전에 학교 측과 협의하여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유감스럽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과 학교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평일 수업 중에 동광중학교 운동장에서 초청 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이 포함된 행사가 진행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동안 외부 행사 소음으로 학습권이 침해되었다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고려해 요청을 수락했지만, 행사 계획 조율이 미흡했다”고 해명했다.
강화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운영 방식을 철저히 재검토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조율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평일에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군수의 진심 어린 사과와 염명희 행정과장, 이순규 양도면장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처는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건은 학습권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간 배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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