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천호 군수, 장학관 및 장학금 확대·해외 어학연수 활성화에 힘써
작성일 : 2024.03.27 17:24 수정일 : 2024.03.28 11:21
[바른언론=문찬식 기자] “사랑하는 군수님 함께한 모든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신 강화 저희들이 그 마음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이는 최근 영면에 들어간 故 유천호 군수에게 전하는 강화군 공직자들의 말.
생전에 인천시의원 및 부의장을 역임한 고인은 2012년 보궐선거를 통해 강화군수에 당선된 후 2018년, 2022년 연이어 당선, 오직 강화군 발전을 위해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바른언론>은 고인이 생전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꿈나무 육성 정책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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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유천호 군수 빈소 |
▲4개 장학관 운영...군민 경제 부담 완화 및 학생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
지자체 중 4개 장학관을 운영하는 곳은 강화군이 전국 최초다. 고인은 전액 군비를 투입, 서울 중구 교통 역세권 1·2 장학관 운영에 이어 동대문구 휘경동과 인천 연수구 청학동 등 2곳에 추가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 경제 부담 완화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호실을 늘려 기존 2인 1실에서 1인실 운영을 병행, 학생들의 기호에 맞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입사생들의 만족도도 향상시키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인의 이 같은 정책은 군민들은 물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특히 인천지역과 강북지역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기존 장학관과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이 겪었으나 3·4장 학관 개관 마련을 통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펼쳐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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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유천호 군수 유가족들이 집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
▲장학금 150억 확대 조성...전국 최고 수준 교육지원 지역 우수 인재 발굴
고인은 생전에 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15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강화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고인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 현재 장학금 100억을 조성, 고등학생 및 대학생 140명이 2억4500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장학생 선발도 매년 늘려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 학생들에게 혜택을 부여했다.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50만 원, 대학생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경제 부담을 완화했다. 그는 또 장학금이 밑거름이 돼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 발굴·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중추적인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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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유천호 군수 영결식 장면 |
▲경비 90% 지원...청소년 해외문화 체험·어학연수 안목 넓히는 계기 마련
고인은 미래 꿈나무 정책인 ‘강화군 청소년 해외문화 체험 및 어학연수’ 제도를 새롭게 마련, 중·고등학생들이 매년 해외 자매 도시에서 2, 3주 동안 체류하면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부여했다.
이 제도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80명은 태국 방콕의 은혜국제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들의 지도 아래 어학연수 및 문화 행사에 참여, 원어민 영어 수업을 비롯해 유적지 탐방, 박물관 견학, 학생 교류를 하는 등 동남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체험했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특히 원어민들과의 의사소통 기회와 새로운 외국 문화 체험 기회를 부여해 미래 꿈나무인 중·고등학생들의 국제사회 안목까지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고 '국가와 세계를 이끄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란 정책 추진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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