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10.30 21:15 수정일 : 2023.11.08 10:43
▲양사면사무소 방면 軍 검문소. 사진과 같이 경사진 곳에 위치한 탓에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해당 검문소를 평지로 옮기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바른언론>
양사면사무소 방면 軍 검문소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검문소가 경사진 곳에 위치한 탓에 검문을 위한 정차 시 브레이크 밀림 현상 등으로 인한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농기계가 점차 대형화되면서 차량 폭이 넓어져 농기계와 검문소 바리케이드 간 충돌도 잦다.
여기에 통행 차량이 많은 날에는 주민들조차 검문을 위해 장시간 대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군은 24일 오후 2시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검문소 이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검문소 이전에 적합한 덕하리 16-7번지 일원을 가변차로 포함 3차선으로 만드는 한편 평화전망대 방면 검문소와 마찬가지로 상시 출입자(주민) 차량 인식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상시 출입자는 주민 전용 노선으로 별도 검문을 받지 않고 편리하게 검문소를 통과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평화전망대 방면 검문소. 상시 출입자(주민)는 분홍색 차선을 통해 지체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사진=강화군>
그러나 검문소를 이전하면 새로이 검문을 받게 되는 일부 주민은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현재 위치에서 3차선 확장 ▲면사무소 앞으로 검문소 이전 등 여러 의견을 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위치에서 3차선 확장’은 내리막길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 또한 검문소를 면사무소 앞으로 이전하는 방안 또한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른다. 사실상 제시된 검문소 이전안보다 나은 대안은 없는 셈이다.
더욱이 검문소 이전과 함께 차량 인식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양사면 주민들 모두가 별도의 검문 없이 검문소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주민 전체의 편익이 증대되는 것이다.
물론 검문소 이전이 불편한 주민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 또한 주민 전체의 편익을 위한 일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와 설득을 이어 나간다면 대승적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남기호 객원기자
최신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