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9.05 14:07
▲강화군이 공모한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이야기’ 구상도. 해당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19억 원이 동문안마을에 투입될 전망이다. <자료=강화군>
동문안마을, 국보투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선정
사업대상지 8만㎡… 2024년부터 2027년까지 119억 투입
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이야기’가 최종 선정됐다.
강화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27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이 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화군 등 총 11곳이 ‘23년 상반기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강화군은 총사업비 11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재생사업’은 강화읍 관청 1·3리 일대 약 8만㎡에 마중물 사업비 80억 원(국비·지방비 각 40억)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앞선 2015년 서문안마을 새뜰마을사업(31억), 2016년 강화읍 도시재생사업(100억), 새시장 새뜰마을사업(40억), 2018년 남산마을 뉴딜사업(161억)에 이은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되는 셈이다.
사업 대상지인 관청 1·3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강화산성 동문을 중심으로 한 마을로 인근 주요 문화재의 영향으로 기반시설 및 주택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각종 개발계획에 제외되면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돼 도시재생이 절실한 지역이다.
동문안마을에는 노후 주택 집수리, 좁은 골목길 정비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정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 진행된다. 나아가 인천시 지자체 사업인 ‘행복마을 가꿈사업’과 연계 추진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의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희망소통 거점시설로 기존 마을책방과 경로당을 확장한 동문안 동행센터 조성 ▶문화재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역사문화쉼터 조성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골목길 경관개선과 집수리 지원 ▶일상회복 안심길 조성사업으로 스마트 보안등·CCTV·보행안전시설 설치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 추진체계 마련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경험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힘입어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인구 유출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원도심지역인 관청 1·3리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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