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8.02 13:48

▲강화군이 관내 다중이용시설 51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강화군>
오는 17일까지 대형건물,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등 대상
강화군이 오는 17일까지 대형건물, 목욕탕,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51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저수조 등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검출 시 청소․소독 등 환경 점검과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수계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때문에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레지오넬라균 불검출 상태여도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청소와 소독을 통한 환경 관리를 해야 한다.
감염증상은 가벼운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으나 50세 이상의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 등에서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교육 홍보를 통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침, 발열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레지오넬라증 확인 진단을 받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조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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