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위, 16일 인천지역 의견 청취

작성일 : 2023.06.16 17:35

카카오톡 라인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인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오늘(16일) 열렸다.

중앙선관위원회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정부 인천합동청사에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인천 시민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인천지역 의견 청취자리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인천시당,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진술인 6명이 참석해 행정구역과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해 선거구획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인구수 변동으로 내년 총선에서 조정이 필요한 선거구는 전국적으로는 인구 상한 27만 1,042명을 초과한 선거구가 18곳이고, 하한 인구수 13만 5,521명에 미달하는 선거구가 11곳 등 모두 30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은 지난 4년 동안 인구가 많이 늘어난 인천 서구을은 32만 3,235명으로 상한을 넘은 반면, 연수구갑은 13만 3,276명으로 하한을 밑돌았다. 때문에 이들 선거구의 경우 기준에 맞게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돼 강화군과 서구를 함께 묶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미 법정 처리 시한을 넘은 선거구 획정은 차기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두고도 결정되지 못하면서 현역의원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정치신인들의 고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남기호 객원기자

카카오톡 라인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