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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촌 일손 부족 해결 위한 항구적 대책이 필요하다

작성일 : 2023.05.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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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년 농식품유통이슈’ 1위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였다. 이처럼 농촌은 갈수록 일손이 줄고 고령화되면서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강화군, 농협, 지역 단체 등 다방면에서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서면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 인력지원을 지난해보다 내국인은 20%, 외국인은 73% 확대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농촌일자리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농협 임직원들과 지역 단체 회원들도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농촌 인력이 감소하게 되고, 고령화로 인해 기존의 인력도 쇠퇴하게 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책 물론, 군부대를 비롯한 기업·사회단체·대학생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다행히 ‘농어업고용인력지원 특별법’이 2024년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력지원전문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시·도, 시·군별 1개의 지원센터를 신설, 지역별 인력수급 계획 수립, 구인-구직, 농작업 지도, 직업상담 등 종합지원업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부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정부는 여기서 그치지 말고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용 확충 방안도 내놔야 한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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