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1.09 17:02
<고석현 강화남부농협 조합장>
▲농협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수원농고를 졸업하고 고향에 와보니 농업·농촌의 열악한 환경과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농촌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농협이라는 조직에 몸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1979년 길상농협을 첫 시작으로 양도농협, 화도농협 등에 근무하면서 농업인들과 늘 함께하였으며, 2015년 강화남부농협 합병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으로 조합원님과 고객님들께 행복을 드리고자 더욱더 노력해 왔습니다.
▲강화남부농협의 특색이 있다면요?
우리 농협은 2015년에 4개 농협(길상·불은·양도·화도)이 합병하여 지금의 강화남부농협이 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강화도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업과 어업, 축산업, 관광업 등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이상적인 지역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산되는 농작물도 다양하여 쌀, 고구마, 고추, 포도, 오이, 수박, 배, 토마토, 딸기, 사자발 약쑥 등 다양하고 우수한 농작물이 조합원님들의 땀과 정성으로 재배되어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및 소비지에 적극적인 판로개척으로 우리의 소중한 농산물 판매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보람 있었던 성과가 있다면요?
8년을 강화남부농협의 리더로 일하면서 보람 있었던 첫 번째 성과는 우리 농협이 인천시에서는 유일하게 ‘농촌인력 중개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고자 우리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력중개센터는 2021년 4,456명, 2022년 6,631명의 인력을 일손이 필요한 곳에 지원했습니다.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모든 봉사단체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늘 책임감을 갖고 신바람 나도록 담당업무에 임해주신 직원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둘째로는 2016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에 따른 농업인들의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개척과 2019년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수상, 2020년 하나로마트 200억 매출탑 달성이 생각납니다.
이는 우리 5,500여 조합원님들과 우리 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모든 고객님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다면 우리 농협은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작년에는 쌀값 폭락 등 농가에 안 좋은 이슈가 많았는데, 이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요?
작년은 45년 만의 최대 쌀값 폭락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이 많이 힘든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뒤돌아 생각해 보면 우리 농업·농촌과 농협은 매년 힘든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협은 늘 그래왔듯이 조합원님들 곁에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하여 농업경영비 절감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인천농협 조합장협의회 의장으로서 정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와 소통하면서 우리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조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강화남부농협의 현안과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요?
우리 농협은 이제 합병 8년이 넘었습니다.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에는 더욱 부지런하게 ‘껑충껑충’ 뛰어 더 멀리 도약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온수리 시장에 있는 본점 경제사업장을 본점 뒤편으로 이전·신축하여 조합원님들과 고객님들이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연내 준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 조합원을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정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와의 연계를 통한 ‘복합영농 스마트팜 실습센터’ 건립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교육장, 실습장, 경화장이 설치되어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여기에서 스마트 농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하여 직접 농사를 경험해 본 후 모든 시행착오를 거쳐 실패 없는 본인의 사업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여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은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하여 줄 것입니다.
조합원님, 고객님들께서 늘 우리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주시고 함께하여 주신다면 우리 농협은 더 많은 성장과 발전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더 많은 것들을 우리 조합원님들과 고객님들께 돌려드리는 농협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합원님들께 한 말씀해주신다면요?
지난 합병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농협은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거쳐 본 궤도에 안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의 소중한 농업·농촌 및 농협을 한층 더 성장·발전시켜야 합니다.
존경하는 우리의 소중한 조합원님과 고객 여러분!
우리 임직원 모두는 우리 농협의 슬로건인 “새로운 시대 새로운 희망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드는 우리 농협, 강화남부농협”이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늘 조합원님과 고객님들 곁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신 HOT 뉴스